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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 챔피언십 4라운드서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마지막 라운드서 버디3개와 보기2개를 쳐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3언더파 21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해 데이비드 톰스(미국)과 함께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다. 후반 라운드에 나선 최경주는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았다. 14번홀(파3)과 15번홀(파5)에서도 버디와 버디를 기록한 그는 더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경기를 끝마쳤다.
1위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기록했다. 로즈는 이날 버디3개와 보기 3개를 쳐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지만 전날까지 13언더파를 기록하고 있어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71타로 2위 존 센던(호주)와는 2타 차.
한편, 함께 출전했던 한국의 양용은(KB국민은행)은 버디3개와 보기2개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최경주.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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