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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가수 인순이가 3년 전 탈세로 세금 추징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인순이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서 탈세혐의를 포착해 수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당시 인순이는 전체 소득액을 실제보다 줄여 신고하는 방법으로 탈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순이 측 관계자는 "당시 세무조사에서 착오가 있어 추징금을 모두 납부했다. 잘못을 인정하고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인순이는 모범적인 연예인 이미지인데다 최근 개그맨 강호동과 배우 김아중의 탈세 혐의가 보도된 직후라 네티즌의 충격이 크다.
[사진 = 인순이]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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