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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한국 골프의 간판 최경주(41·SK텔레콤)와 양용은(39·KB금융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이들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레먼트의 코그힐 골프장(파71·7386야드)에서 끝난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각각 공동 10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덱스 랭킹 상위 30위안에 들어야만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참가할 수 있는 가운데 최종합계 3언더파 218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랭킹 13위로 페덱스 랭킹을 두 단계 끌어올렸다.
양용은도 극적으로 페덱스컵 진출에 성공했다. 종전까지 페덱스 랭킹 28위를 달리고 있던 양용은은 이날 전반 라운드서 2타를 잃어 30위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후반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버디 3개를 추가하며 힘겹게 자신의 종전 순위를 유지했다.
투어 챔피언십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파70·7154야드)에서 열린다. 최경주와 양용은이 함께 출전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최경주(왼쪽)와 양용은.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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