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前 프로레슬링 챔피언 이왕표와 맞대결?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유이가 전직 프로레슬링 챔피언 이왕표와 맞붙었다.

19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버디버디' 13회에선 유이와 이왕표의 골프 장타 대결이 공개된다.

지난 '버디버디' 12회에선 성미수(유이 분)가 본격적으로 골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윤광백(로버트 할리 분)과의 산속 특훈을 뒤로 하고 존 리(이용우 분)와 함께 하산하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13회에선 하산한 유이가 정식대회 참가 전에 번외로 장타대회에 출전하며, 일취월장한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버디버디'에서 선보이는 장타 경기는 골프클럽이 아닌 일반 아스팔트 도로 위에서 비거리만을 측정하는 대회다. 특히 전 프로레슬링 챔피언이자 현 한국프로레슬링연맹 대표를 맡고 있는 이왕표가 라이벌 선수로 깜짝 등장해 긴장감을 더했다. 실제 이왕표는 키 190cm, 몸무게 120kg의 거구에서 나오는 시원한 장타 실력을 맘껏 뽐냈다고 한다.

한편, '버디버디'는 이현세 화백의 '버디'를 원작으로, 골프여제를 꿈꾸는 강원도 산골소녀 성미수와 완벽한 천재 미녀골퍼 민해령, 골프계의 숨은 실력자이자 멘토로 활약하는 존 리 등 꿈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들의 열정과 성공을 그린 24부작 드라마다.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유이(위)와 이왕표. 사진 = 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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