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박희순, “하정우와 친구 먹고 싶었다”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 배우 박희순이 8세 어린 후배 배우 하정우와 동년배로 나오게 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의뢰인’(제작 청년필름,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박희순은 “대본에서 하정우와 내가 친구로 나온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희순은 “그래서 친구를 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하)정우에게 친구하자고 했는데, 굳이 형이라고 호칭을 붙이더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희순은 “이렇게 동갑 내기로 나오게 되서 영광이다”고 덧붙였다.

‘의뢰인’은 시체가 없는 살인사건의 용의자 철민(장혁 분)의 유죄 여부를 놓고 법정 공방을 벌이는 변호사 성희(하정우 분)와 민호(박희순 분)의 법정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손영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 박희순, 장혁, 성동일, 김성령 등이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 개봉은 오는 29일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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