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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송일국이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 특집 드라마에 출연한다.
20일 오전 jTBC에 따르면 송일국은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컴백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발효가족''의 출연을 확정했다.
송일국은 '발효가족'에서 거친 말투와 계획성 없는 즉흥적인 삶의 방식이 몸에 배어 있는 열혈남아 기호태로 분하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역할에 도전하게 된다.
고아출신의 호태는 부모에게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안고 있는 인물이지만 고민하거나 망설이지 않고 무엇이든 부딪히고 보는 행동파로, 무뚝뚝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른 따뜻한 마음씨의 소유자다.
드라마 '발효가족'은 호태가 우연히 TV에서 본 한식당 '천지인'의 모습에서 어린 시절의 작은 조각을 찾아내, 자신의 과거를 알기 위해 즉흥적으로 식당에 취직해 생활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9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송일국은 "예전부터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던 작가님, 감독님과 함께하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원래는 시나리오를 읽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편인데 '발효가족'의 대본은 정말 단숨에 읽고 결정을 내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호태와 같은 역할을 맡아본 적이 없어 나 자신도 작품에 대한 기대가 참 크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맛있는 김치로 유명한 한식당을 무대로 펼쳐지는 '발효가족'은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송일국. 사진 = 마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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