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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 측이 예리밴드 무단이탈건과 관련 공식 사과 했다.
'슈퍼스타K3' 측은 지난 1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스타K3에 보여주신 관심과 금언들 감사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글을 통해 제작진은 "최근 예리밴드의 이탈사태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현재 생방송 진출자들이 9월 30일에 있는 첫 생방송 무대를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 중에 있다. 그동안 그래왔듯 모든 참가자들을 공정하게 그리고 본인의 개성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할 것이며 저희 제작진도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의 방송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적었다.
또 제작진은 "슈퍼스타K에 참여하신 좋은 인재 분들이 양질의 기획사와 연계되는 등 슈퍼스타K 방송 내 혹은 후에까지 지속적인 중재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다"라고 마무리 했다.
한편 '슈퍼스타K3'의 TOP10 진출자 중 한 팀인 예리밴드는 제작진의 편집에 불만을 품고 지난 17일 합숙소를 무단이탈, 1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작진의 편집왜곡을 비난했다.
사상 초유의 본신진출자 이탈과 관련, '슈퍼스타K3' 측 역시 강경대응하며 편집 전 원본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후 '슈퍼스타K3' 측은 또 한 팀의 TOP10 진출자를 추가로 선발할 계획을 전했으며 예리밴드는 19일 언더그라운드로 돌아갈 계획을 밝히며 일단락 됐다.
다음은 '슈퍼스타K3' 제작진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슈퍼스타K3 제작진입니다.
그동안 슈퍼스타K3에 보여주신 애정 어린 관심과 금언들 감사드립니다.
지난 2009년 시즌1을 시작으로 국내에 전무했던 대국민 오디션을 개최하면서 나이나 신분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노래 하나로 대중들을 감동시킬 수 있는 미래의 슈퍼스타를 찾기 위해 이번 시즌3까지 지난 3년 간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20대 이상만 되어도 가요계에 입문하기 어려웠던 가요계의 현실 속에서 수많은 인재들이 합격과 탈락에 상관없이 슈퍼스타K를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되었고 현재 다양한 음악을 통해 가요계에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72만명, 134만명 올해는 197만명에 육박하는 수많은 참가자들을 만났고 그들의 노래를 들으며 웃고 울고 함께 지내왔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최근 예리밴드의 이탈사태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시청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거듭 사과드립니다.
이후 더 이상의 불미스러운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수많은 시청자들과 참가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보다 신중히 만전을 기해 제작하겠습니다.
현재 생방송 진출자들이 9월30일에 있는 첫 생방송 무대를 위해 열심히 트레이닝 중에 있습니다.
그동안 그래왔듯이 모든 참가자들을 공정하게 그리고 본인의 개성이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할 것이며 저희 제작진도 초심을 잊지 않고 최선의 방송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새로 뽑히게 될 새로운 TOP10들과 함께 멋진 무대로 방송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리고 비록 슈퍼스타K에 참여하신 좋은 인재 분들이 양질의 기획사와 연계되는 등 슈퍼스타K 방송 내 혹은 후에까지 지속적인 중재 역할을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사진=예리밴드 관련, Mnet이 공개한 원본 동엉상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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