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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유아인이 영화 ‘완득이’(감독 이한)에서 교복과 트레이닝복 패션으로 자신이 맡은 역할 완득에 완벽하게 빙의 했다.
영화 ‘완득이’는 세상에 등돌린 소심한 반항아 완득과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동주(김윤석 분)가 서로에게 멘토이자 멘티가 되어준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거칠고 반항적인 겉모습 이면에 순수하고 속 깊은 내면을 지닌 완득 역으로 한층 성숙해진 연기와 매력을 선보일 유아인의 색다른 외모 변신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유아인은 평소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물론, 스스로도 “한 가지 패션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기 좋아한다”고 할 만큼 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낸다.
그런 그가 영화 ‘완득이’에서 작품 내내 교복과 트레이닝복 차림의 수수한 모습은 어색하기 까지하다.
기존의 패셔너블한 이미지를 버리고 어려운 가정 환경의 고등학생 캐릭터를 리얼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짧은 헤어스타일과 교복, 트레이닝복 등 제한된 의상으로 촬영에 임하는 등 ‘완득’으로 완벽히 분한 유아인의 변신했다.
유아인은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지만 담임 동주에게만은 속수무책인 소심한 반항아 완득 역을 맡아 특유의 순수함과 반항적 기질이 조화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봉은 10월 예정.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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