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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지난 4월 가수 서태지와 비밀결혼으로 충격을 안겼던 배우 이지아의 컴백이 보도되면서 네티즌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MBC 드라마국 관계자는 20일 "이지아가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극본 김도우 연출 고동선)의 여주인공으로 8개월여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차기작 활동 시기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백마디 말 보다는 배우로서 좋은 작품과 연기로 인사드리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말했다.
이지아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대다수 네티즌은 부정적 의견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은 온라인 연예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희대의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를 꼭 사용해야 되는 이유라도 있는가" "상업성보다는 도덕성이 더 중시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직은 안방극장에 나오는 것은 시기상조"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이지아도 피해자다" "사적인 영역, 그것도 결혼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해서 자신의 직업과 인생을 포기해야 될 이유가 없다" "이지아는 사회적 죄를 지은 사람이 아니다"라며 감정적 반응을 자제했다.
[이지아. 사진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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