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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단종 복위 계획을 세웠던 사육신이 수양을 물리치는데 실패한 가운데 그들의 운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 절절해진 로맨스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복수의 진행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 박현석)가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단종 복위 운동'을 꾀하고 '수양 제거'의 막중한 임무를 계획하며 반격을 각오했던 정종(이민우 분), 이개를 비롯한 '반수양 세력'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지난 18회 그들의 계획이 발각, '단종 복위'가 실패로 돌아가며 한성부로 끌려가는 모습이 그려져 '정종과 사육신'들의 운명에 온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21일 방송될 19회에서는 정종과 사육신 등의 무리들이 주리와 인두질 등으로 격한 고문을 받는 도중, "날 너희들의 군주로 받아들인다면 그간의 죄는 묻지 않을 것이다"는 수양(김영철 분)의 달콤한 제안이 예고되고 있어 그들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주의 남자' 제작사 관계자는 "19회에서는 정종과 사육신의 생사를 가르는 중요한 선택이 그려질 예정이다. 그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봐달라"며 "더욱 거세지는 역사의 소용돌이만큼 절정을 이룰 유령커플과 스포커플의 로맨스 또한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사진 = '공주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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