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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송혜교가 영화 '카운트다운'에 깜짝 출연했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공개된 영화 '카운트다운'에는 송혜교의 모습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극중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 분)이 조명석(이경영 분) 일당에게 돈 가방의 위치를 설명하던 중 "백화점에서 가장 예쁜 여자에게 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이후 조명석 일당은 돈가방을 찾기 위해 백화점 곳곳의 여자들의 얼굴을 확인한다.
마침내 찾게 된 돈가방은 송혜교의 사진이 가리키는 마네킹에 걸려 있었다. 결국 송혜교가 가장 예쁜 여자라는 말이다.
이와 관련, '카운트다운'의 허종호 감독은 "내 아이디어였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라 그렇게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카운트다운'은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채권추심원 태건호(정재영 분)가 차하연에게서 간 이식을 받기 위해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오는 29일 개봉된다.
[송혜교. 사진=마이데일리DB]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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