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세호 기자] SK의 이만수 감독대행이 엔트리에 합류한 김광현을 바로 대기시킨다고 말했다.
이 대행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김광현은 불펜에서 대기시킨다. 여유 있는 상황에서 등판시키려고 하며 1, 2이닝 정도 던지게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행은 “혹시 모르지만 한 번 침체되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무리시킬 생각은 아니다. 만일 등판해서 잘 던지면 다음 경기부터 바로 선발로 기용하고 아니면 한 번 더 중간에서 투입 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광현은 지난 6월 24일 경기에서 8이닝 동안 147개의 공을 던지며 8실점, 완투패를 당했다. 이후 2군에 내려간 김광현은 88일 만에 1군에 합류했다. 올 시즌 김광현은 4승 6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며 프로 데뷔 후 가장 부진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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