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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요코하마(일본) 남안우 기자] 걸그룹 2NE1의 데뷔 첫 일본 투어와 관련 현지 언론들이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20일 2NE1의 ‘1st japan Tour “NOLZA in japan”’ 첫 투어 장소인 요코하마 공연 이후 “2NE1은 3개 도시 6회 공연에 7만 명을 동원할 계획”이라면서 “이는 한국 가수의 일본 데뷔 이벤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이어 “2NE1은 저마다 개성 있는 패션으로 매력을 뽐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실력을 무대에서 보여줬다”고 전했다.
2NE1의 독특한 패션은 공연을 보러 온 현지 팬들로부터도 인기가 높았다. 치바에서 왔다는 아루가 이츠미(29)씨는 2NE1에 대해 “귀엽고 멋있다”며 “빅뱅을 통해 YG 음악을 좋아하면서 2NE1도 좋아하게 됐다. 일본에서 볼 수 없는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 좋아한다”고 말했다.
현지 팬들은 특히 “한국에서 2NE1 공연을 연 다면 또 공연을 보러 가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2NE1은 한편 19일과 20일 양일간 요코하마 아레나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 2만 4000여 명의 관객들을 동원하며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요코하마를 포함해 오는 24일과 25일 코베 월드 기념홀, 10월 1일과 2일 치바 마쿠하리 멧세까지 총 6회에 걸친 2NE1의 일본 첫 투어는 일찌감치 7만 석이 매진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 투어 단독 콘서트를 연 걸그룹 2NE1. 사진 = YG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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