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세호 기자] SK의 이영욱이 2위 자리가 걸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승 달성에 실패했다.
이영욱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 당했다.
이영욱 첫 이닝부터 2점을 내주며 고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허용한 이영욱은 김주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실점 위기에 놓였고 손아섭에게 던진 커브가 1타점 우전안타로 이어졌다. 이어 이영욱은 이대호에게 던진 싱커에 1타점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영욱은 2회말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영욱은 문규현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2사 1루에서 김주찬에게 던진 직구에 1타점 좌전 2루타를 내줘 2-3 역전을 내줬다.
2회말을 마친 이영욱은 송은범과 교체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이날 이영욱은 2이닝동안 32개의 공을 던지며 6피안타 3실점을 기록, 지난 13일 선발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SK 이영욱. 사진 = 사직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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