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유정 기자] 두산 베어스 임재철과 손시헌이 삼성 라이온즈 '좌완 에이스' 차우찬을 맞아 백투백 홈런을 작렬했다.
임재철과 손시헌은 20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전 4회초 차우찬을 상대로 연속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4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오른 임재철은 삼성의 선발 차우찬의 141km짜리 직구를 왼쪽 담장을 넘기는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으로 만들어냈다. 그는 이날의 홈런으로 지난해 9월 7일 문학 SK전 이후 약 1년 만에 홈런 맛을 봤다.
임재철에 이어 타석에 오른 손시헌도 차우찬을 상대로 3구째인 140km짜리 직구를 받아쳐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시즌 3호)
두산의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2번째이며, 한국 프로야구 연속타자 홈런은 올 시즌 23번째이자 프로통산 698번째다.
[왼쪽부터 두산 임재철과 손시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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