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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김지원이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서 엉뚱하면서도 살벌한 여고생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일 방송한 ‘하이킥3’ 2회에서 김지원은 사촌언니이자 학교 국어선생님인 박하선과 함께 사는 여고생으로 등장했다.
김지원은 옆집의 비명소리에 무서워하는 사촌언니를 놀리려고 집의 불을 끄는 장난끼 많은 여고생이었다. 그러면서 학교에선 불량한 남학생들을 혼내주는 살벌한 모습도 보였다.
김지원은 학교에서 남을 괴롭히는 남학생들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팬티 봤다”면서 좋아하는 남학생들에게 김지원은 오히려 “내일 곰돌이무늬 팬티 입고 올 건데, 그게 더 귀엽다. 그걸 보여주겠다”면서 도발적인 유혹의 말을 건넸다.
이후 다음날 진짜 속옷을 보여달라 조르는 남학생들을 밖으로 유인한 김지원은 “한 번만 보여줄 테니 잘 보라”면서 허리를 수그리는 남학생들을 향해 하이킥을 날렸다. ‘하이킥3’의 제목과 잘 어울리는 거침없는 하이킥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지원 캐릭터 특이하네”, “엉뚱하면서도 가끔 보이는 살벌한 표정 무섭다”, “종잡을 수 없는 엉뚱 캐릭터”,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면서 기대를 표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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