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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국남 대중문화전문기자] 강호동의 잠정은퇴 선언에 따른 MC하차를 한 SBS ‘강심장’은 이승기 단독 MC체제로 진행된다.
강호동은 지난 9일 세금 추징금 부과와 관련해 연예계 잠정은퇴선언을 해 그가 진행하고 있던 프로그램에서 속속 하차하고 있다. 최고 인기 토크쇼 ‘강심장’은 20일 방송을 끝으로 강호동은 MC석에서 내려왔다.
이에 따라 이승기와 함께 호흡을 맞출 ‘강심장’의 후임MC가 누구냐에 관심이 증폭됐는데 제작진은 이승기 단독MC체제로 당분간 ‘강심장’이끌어 나가기로 결정했다.
‘강심장’의 박상혁PD는 “당분간 이승기 단독MC체제로 ‘강심장’을 진행할 생각이다. 그동안 ‘강심장’을 강호동과 함께 이끈 이승기는 진행능력이 출중한데다 게스트들을 부드럽게 장악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며 이승기 단독MC체제 결정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상혁PD는 단독 MC로 나서는 이승기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누구보다 성실하게 차근차근 성장해온 이승기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22일에 있을 ‘강심장’녹화부터 이승기 단독MC체제로 진행된다
이승기는 2009년 10월 ‘강심장’첫방송부터 강호동과 공동MC를 맡아 뛰어난 진행력을 보여 찬사를 받아왔다.
한편 박상혁PD는 장기적으로는 MC와 포맷에 변화를 꾀할 계획으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호동의 하차로 이승기가 단독으로 '강심장'의 진행을 맡는다. 사진=마이데일리 사진DB]
배국남 대중문화전문 기자 knba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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