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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네티즌들이 여자들의 고민을 잘 상담해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으로 그룹 JYJ의 박유천을 꼽았다.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가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여자들의 고민을 잘 상담해줄 것 같은 남자 연예인은?"이란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박유천이 1위를 차지했다.
총 8797표 중 3190표(36.3%)의 지지를 얻은 박유천은 감미로운 중저음과 순수한 눈빛, 따뜻한 인상이 매력적인 배우 겸 가수다. 드라마 '성균관스캔들'과 '미스 리플리'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훈남의 매력을 보여준 박유천은 평소에도 자상한 모습을 종종 선보여 여자들만의 고민을 털어놔도 잘 받아줄 것 같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어 이승기가 1738표(19.8%)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성실하고 반듯한 아들, 자상한 오빠, 든든한 남동생 이미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승기는 방송에서 비친 친근함과 애교 있는 모습을 통해 여성들로부터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남자 연예인으로 자리매김했다.
3위에는 1237표(14.1%)로 가수 존 박이 뽑혔다. '아메리칸 아이돌' 톱20 출신임에도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슈퍼스타K2'에서 큰 인기를 얻은 그는 방송을 통해 함께 합숙하는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이 공개돼 여성팬들로부터 '좋은 남자' 이미지를 얻었다.
이 외에 배우 김재원, 그룹 샤이니 온유,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유천.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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