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배우 김두진(28)이 10년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또 한번의 기회를 잡았다.
김두진은 지난 16일부터 서울 신촌 더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며 지방 투어도 계획 중인 연극 '라이어 1탄'의 트로우튼 역을 맡아 열연 중에 있다.
극중 트로우튼은 피도 눈물도 없는 젊은 형사 역으로, 배우 정재영이 초연 무대에 섰으며 이종혁도 트로우튼을 거쳐갔다. 이외에도 배우 이문식, 안내상 등을 배출하며 '라이어'는 '국민연극'이라 불리고 있다.
여기에 영화 드라마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든 김두진도 이들과 같은 길을 걷고자 발을 내딛었다. 김두진은 "국민연극이라고 불리는 '라이어'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내 모습을 이 무대에서 모두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실 김두진은 연기를 시작한지 10년이 됐지만 대중에게 처음으로 얼굴을 알린 것은 2006년 DHL 광고 '키스를 배달합니다'로 데뷔했다. 이를 계기로 2008년 MBC '대한민국 변호사'에 출연했다.
이후 2009년 연극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2010년 '완득이' '우동 한 그릇' 무대에 올랐으며 제주 4.3 항쟁을 모티브로 삼은 독립영화 '꽃비'(2010)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사진 = '라이어'에서의 모습(왼쪽)과 '완득이' 공연 당시 모습]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