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동욱이 SBS ‘여인의 향기’ 종영의 아쉬움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동욱은 최근 김선아, 엄기준, 서효림 등 ‘여인의 향기’ 팀과 함께 세부여행을 떠나 다정한 모습의 셀카 사진을 자신의 미투데이에 공개하며 변하지 않는 팀워크를 과시했다.
그럼에도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지 못한 이동욱은 21일 소속사를 통해 “’여인의 향기’가 종방한 지 벌써 일주일이 더 지났지만, 아직도 ‘여인의 향기’가 막을 내렸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여인의 향기’ 팀들과 함께 떠난 세부 여행은 ‘여인의 향기’ 번외 편을 찍는 것처럼 즐거운 하루하루였는데 여행에서 돌아오고 나니, 이제 조금씩 종방이 실감 나는 것 같다”면서 “3개월 전, 전역 신고를 하자마자 포스터 촬영장에 달려가 처음 뵙는 김선아, 엄기준, 서효림씨의 축하를 받으며 ‘강지욱’으로 합류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지금은 배우들 모두와 두터운 친분을 가지게 되어 새로운 인연들을 만들어준 ‘여인의 향기’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동욱은 “지난 3개월 동안 나는 이동욱이 아니라 강지욱이 되어 강지욱의 삶을 살았던 것 같다. 강지욱의 삶을 살며, 참 많이 울기도 했고 웃기도 했는데 그럴 때마다 시청자들께서 지욱이와 함께 울고 웃었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응원을 해주셔서 3개월 내내 힘이 되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여인의 향기’가 제게 주는 가장 크고 소중한 선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 제가 받은 그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배우가 될 것을 약속드리며, 팬 여러분들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여인의 향기와 저 강지욱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동욱은 ‘여인의 향기’ 종영 이후 라디오와 예능프로그램 출연, CF 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향후 대만, 일본과 한국 팬미팅을 통해 국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동욱. 사진=점프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