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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개그맨 박명수가 자신이 설립한 연예 매니지먼트사 거성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유령회사라고 충격고백했다.
박명수는 케이블 채널 Y-STAR ‘궁금타’와의 인터뷰에서 “거성엔터테인먼트는 설립된 적도 없는 유령회사”라고 말했다.
거성엔터테인먼트는 박명수가 직접 설립해 개그맨 김경진, 유상엽 등이 소속된 기획사로 최근 소속 개그맨들에 대해 아무런 매니지먼트 지원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에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박명수가 거성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는 기사만 있을 뿐 설립일은 언제인지, 소속 개그맨은 누구인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많은 사람이 소속된 것으로 알았다”는 궁금타 MC 장원의 질문에 박명수는 “전혀 그렇지 않고 김경진과 재미로 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또, 박명수는 “기회가 되면 진짜 기획사를 설립할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시청자 궁금증 해결 특집으로 꾸며진 ‘궁금타’ 134회는 이 밖에도 원더걸스가 소속사의 관리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의혹과 까불거리는 것으로는 국가대표인 붐의 은밀한 군생활은 어땠는지 낱낱이 파헤쳤다. 방송은 22일 오후 2시 30분.
[사진 = 박명수]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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