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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한국 방송에서 펼치고 있는 'KBS 아나운서의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사업이 학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반환점을 돌고 있다.
공영방송의 공익적 가치 증진 차원에서 시행중인 'KBS아나운서의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은 전국 KBS 아나운서들이 전국 중,고등학교 100곳을 직접 찾아가 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과 올바른 언어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언어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공영방송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KBS한국방송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동사업인 제2기 '아름다운 우리말 가꾸기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강의를 신청한 전국의 중,고등학교 100곳의 학교를 선정해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우리말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KBS본사와 지역방송국 아나운서들이 대상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강의하고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강의를 위해 현직 국어교사와 KBS한국어연구부(부장 이규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실제 언어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등을 담은 강의 교안을 직접 개발해 어떤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더라도 표준화된 강의 수준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 전라남도 곡성의 옥과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에는 1TV뉴스광장(월~토 오전 6시~7시50분)의 메인 앵커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민 아나운서가 강사로 나서 "여러분의 한국어 안녕하십니까?"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할 계획이다.
더불어 올 사업이 종료되는 12월까지 전국의 KBS아나운서들은 남아있는 강의를 성심성의껏 진행해 청소년들의 바람직한 언어문화 정착과 공영방송 KBS의 대시청자를 위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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