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LG 트윈스 박종훈 감독이 '큰' 이병규(등번호 9번)의 활약이 팀 승리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LG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7-3으로 승리했다.
이날 LG는 1회말 정성훈의 우전 2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냈지만 이어 2회초 넥센 강정호에게 투런포를 맞아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LG는 4회초 2사후 허도환에게 볼넷, 지석훈에게 중전 2루타를 내줘 2,3루의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나선 고종욱의 타구를 펜스 끝까지 쫓아간 중견수 이병규가 잡아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경기 후 박종훈 감독은 "큰 병규의 수비 하나가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LG 박종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