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대행 “최동수의 적시타가 승리 요인이다”

[마이데일리 = 부산 윤세호 기자] SK가 롯데에 역전승을 거두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SK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 지난 20일 경기의 패배를 설욕했다.

SK는 5회까지 롯데 선발 사도스키의 호투에 끌려갔지만 6회초 대타 최동수의 역전타에 힘입어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SK는 7회초와 8회초 3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SK 이만수 감독대행은 “최동수의 적시타가 승리의 요인이다. 모든 선수들이 끝까지 잘 싸워줬다. 내일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승리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선발 투수로는 고든을 예고했다.

한편 롯데 양승호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SK 이만수 감독대행.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