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하진 기자] 시즌 10승째로 두자릿수 승수를 달성한 LG 트윈스의 리즈가 시즌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리즈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이날 100개의 투구수를 소화한 리즈는 5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전날 주키치에 이어 리즈도 10승째를 달성하게 되면서 LG는 구단 역대 최초 용병 투수 2명이 동반 10승이라는 기록을 갖게 됐다.
경기 후 리즈는 "오늘은 나보다 다른 선수들이 잘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 10승을 해 무척 기쁘다"며 기쁨을 표했다.
이어 "남미와 미국 등에서 야구를 해봤지만 이렇게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 준 팬들은 처음이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리즈(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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