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윤세호 기자] SK가 롯데를 꺾고 하루 만에 2위 자리를 탈환했다.
SK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SK는 선발 고효준이 제구력 난조로 3회말에 조기강판 됐지만 정대현이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올라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이날 정대현은 싱커와 커브로 3이닝동안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정대현의 호투에 힘입어 SK타선은 6회초 역전에 성공했고 정대현은 시즌 3승을 거뒀다.
경기 후 정대현은 “오늘 김상진 투수코치에게 빨리 투입될 것 같다는 언질을 받았다. 빨리 몸을 풀었고 승리투수가 되어 기분 좋다. 오늘 좋은 밸런스로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게 소득이다”며 “잔여 경기 중간 투수로서 팀이 이기는 경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실점을 막는 게 내 임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SK 정대현]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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