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이 최종예선 첫 경기서 오만에 완승을 거뒀지만 런던올림픽 본선까지는 험난한 일정을 예고했다.
한국은 21일 오후 창원축구센터서 열린 오만과의 2012런던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서 2-0으로 이겼다. 한국은 오만을 상대로 두골차 완승을 거뒀지만 전반전 동안 상대 수비에 고전하는 등 힘경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특히 한국은 최근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고전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한국은 오만과의 최종예선 첫 경기서 배천석(빗셀 고베)이 공격수로 나서고 고무열(포항) 백성동(연세대)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지만 공격진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힘겨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한국은 오만을 상대로 전반전 동안 별다른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한 가운데 후반 23분 프리킥 상황서 윤빛가람(경남)의 오른발 직접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홍명보 감독은 오만전을 마친 후 최근 올림픽팀의 전반전과 후반전 내용이 다른 것에 대해 "선수들의 긴장감이 있었던 것 같다. 90분 동안 완벽하게 경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는 뜻을 나타냈다.
올림픽팀은 그 동안 매경기 선수 구성이 크게 변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러야 했다. 지난 6월 오만전과 이번 오만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선수는 2명에 그쳤다. 특히 올림픽팀은 선수 차출이 쉽지 않은 가운데 매경기 선수 구성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로 팀이 구성된 홍명보호는 경기 초반 선수들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들을 자주 보여왔다.
홍명보 감독은 21일 오만전을 마친 후 "아쉬운 부문이 많이 있다"면서도 "11월 열릴 경기에선 여기 있는 선수들이 많이 빠진다. 앞으로 다른 선수들과 잘된 점을 계속 이어가고 잘못된 점을 보완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은 11월 경기때 올림픽팀 선수가 변화하는 것에 대해 "K리그 선수들은 특별히 문제가 없지만 우리팀에는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많다. 일본에서 뛰는 선수들은 그 시기가 시즌 막바지이기 때문에 소속팀에서 선수들을 보내줄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홍명보 감독은 11월 A대표팀에 중복차출되는 선수들에 대해선 "대표팀으로 인한 문제는 크게 없다"면서도 "그 선수들의 컨디션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올림픽팀은 매 경기 선수 구성이 달라지는 상황에서 올림픽 최종예선 초반을 치러나가고 있다.
[올림픽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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