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 4호, "잘 나갈땐 여자들 줄 섰는데…" 씁쓸한 고백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SBS ‘짝’ 남자 4호 전직 야구선수 최익성이 근황을 전했다.

최익성은 21일 방송된 ‘짝’에서 모든 멤버들이 모인 상황에서 자기소개를 펼쳤다.

이날 최익성은 “프로페셔널 운동 선수였다. 프로야구를 13년 했고 은퇴한 지 3년이 됐다. 별명이 저니맨이었다. 삼성에서 5년 있다가 한화, 엘지, 해태, 기아, 현대, 다시 삼성, SK, 미국, 멕시코까지 갔다가 끝났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어 그는 “나이는 돼지띠 41살이다. 지금은 야구해설도 일주일에 하나, 두 개 하고 있다. 지금 가장 주력하는 것은 출판사를 운영한다. 책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남자 6호는 “어제 몇 명으로부터 선택을 받았냐”고 물었고 최익성은 “두 명이다”라고 답했다. 이에 6호는 “자신에게 어떤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냐”고 되물었고 최익성은 “여자들이 보는 눈이 맞다. 여자들이 사람을 볼 줄 아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여자 1호는 “그러니까 지금 혼자신 거예요”라고 말했고 최익성은 웃음을 보이며 “그럴수도 있다. 그래서 그걸 확인하려고 여기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최익성은 방으로 들어간 뒤 남자 2호가 “야구선수들은 다 부인들이 미인이잖아”라며 말을 꺼내자 최익성은 “잘 나가면 줄을 쫙 섰다. 그 시기를 놓치면 조금 없어지지”라며 씁쓸함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캡쳐]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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