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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이 강호동의 후임 MC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2일 ‘스타킹’의 안범진 PD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강호동의 후임 MC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MC 구하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당초 21일 오후 SBS 내부 관계자들의 회의를 통해 강호동의 거취 문제와 ‘스타킹’의 후임 MC에 관한 윤곽을 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직도 강호동에 이어 ‘스타킹’을 이끌 진행자를 확정 짓지 못한 상태다.
강호동이 ‘스타킹’ MC로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은 향후 3주간 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안PD는 “강호동의 출연분은 10월 8일까지 나갈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9일 세금 문제에 연루돼 물의를 일으킨 책임을 지고 연예계 잠정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그가 MC를 맡고 있던 프로그램들 중, SBS ‘강심장’은 이승기 단독MC 체제로 당분간 이어가기로 했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5인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반면 강호동의 비중이 컸던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폐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타킹' MC 강호동(오른쪽). 사진=SBS]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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