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강승윤이 드디어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첫 등장했다.
강승윤은 22일 오후 방송된 ‘하이킥3’ 3회를 통해 드디어 얼굴을 보였다. 그는 빚쟁이들에 쫓겨 경주까지 내려간 안내상네 가족이 도로변에 거지꼴로 앉아있자 “저기 혹시 거지세요?”라며 관심을 표하는 경주의 소년으로 첫 등장했다.
강승윤은 “왜 거지면, 먹을 거라도 줄래?”라고 윽박지르는 윤유선의 말에 바로 피자를 사주는 선행(?)을 베풀었다. 이어 강승윤은 자신이 경주 제일 큰 한의원의 아들이라며 자신의 신분을 밝히면서도, 자존심에 피자를 먹지 않고 버티는 또래 안종석(이종석 분)과 신경전을 벌였다.
강승윤은 아버지처럼 의사가 되어야하지 않겠냐는 질문에 “의사 별 관심없어요. TV에서 발레를 보는데 찌릿찌릿 한게 딱 삘이 오더라고요”라면서 발레리노를 꿈꾸는 것처럼 말하다가도 정작 꿈은 “대통령이요”라고 말하는 반전 화법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하이킥3’에 첫등장한 강승윤은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면서 특유의 눈웃음으로 귀여운 매력을 뿜었다. 특히 그의 4차원 성격과 반전 화법은 또 하나의 ‘하이킥3’ 내 엉뚱 캐릭터로 주목받을 것을 예고했다.
[사진=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