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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에 또 모자이크가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하이킥3’ 3회에서 박하선(박하선 분)은 길을 걷다가 변태를 만났다. 바바리를 풀어헤치고 자신의 은밀한 곳을 박하선에게 보이는 일명 ‘바바리맨’ 때문에 박하선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소리를 질러댔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변태의 중요 부위를 모자이크로 처리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하이킥3’ 2회에선 항문외과 의사 이적(이적 분)이 후배 윤계상(윤계상 분)의 부탁으로 독거 노인 진료에 나섰다가, 한 노인의 항문을 진료하는 과정에서 노인의 엉덩이가 모자이크로 처리됐다.
또 지난 19일 첫방송된 ‘하이킥3’에선 박하선이 사촌동생 지원(김지원 분)과 통화를 하던 중 거실 소파에 걸려 한바퀴 뒹굴며 넘어졌다. 이 때 짧은 치마를 입고 있던 박하선의 치마가 뒤집혔고 이 모습은 모자이크로 가려졌다.
지금까지 방송된 ‘하이킥3’ 3회 방송에서 모두 모자이크가 등장했다. 세 번 모두 중요 부위를 가리기 위한 장치로 모자이크가 쓰여졌는데, 제작진의 잦은 모자이크 사용은 시청자들로부터 “제작진이 일부러 모자이크를 계속 쓰는 건가?”라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주목받고 있다.
['하이킥3' 3회(위)-2회-1회에 등장한 모자이크신. 사진 = MBC 방송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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