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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이유진의 남편 김완주가 ‘가장 뜨거웠던 순간’을 고백했다.
김완주는 22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우리 커플의 가장 뜨거웠던 순간은 4년전 아내와 연애할 때 첫날밤이었다”며 “그때는 눈도 못 쳐다보고 설??駭蔑굅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친구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었다. 당시 아내도 있었다. 그날 ‘저 여자를 내 여자로 만들어야겠다’는 심정이 들었다. 친구들이 10명 정도 있었는데 다 보냈다. 결국에는 둘만 남았다”고 말했다.
또 김완주는 “둘이서 술을 먹는데 자연스럽게 눈이 마주쳤다. 후끈 달아올랐다. 호텔에 가서 3일을 같이 있었다. 방에서 밥 시켜먹고 그랬다. 그때는 나하고 유진이 밖에 없는 줄 알았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그러자 김원희는 “유진의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물었고 김완주는 함께 다니면서 여배우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스캔들의 위험을 무릅쓰고, 오히려 당당하게 남자친구의 존재를 드러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유진은 “당시 일정에 무리가 없었냐?”는 질문에 “그게 날이었나보다. 이상하게도 일이 그렇게 되려니 스케줄이 없었다. 당시 나는 돌았다는 표현이 맞았다. 해가 떴다 졌다하는 것을 몰랐다. 커튼이 항상 쳐져 있었다. 집에 가니까 엄마가 일하고 온 줄 알았다”고 수줍게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SBS 방송캡쳐]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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