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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주영 기자]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1·한화)이 제33회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1라운드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22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의 트룬 컨트리클럽(파72·6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서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단독 1위에 이름을 올린 유소연은 국내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2위 조아람(26·하이원리조트)과는 1타 차 선두다.
짙은 안개로 인해 경기가 45분 지연된 가운데 레이크 코스 1번티(OUT)에서 출발한 유소연은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후반에 돌입한 유소연은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치며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경기를 마친 유소연은 "그린 관리가 너무 잘 돼있어 내가 본 대로 생각한대로 공이 가 믿음을 가지고 칠 수 있었다"고 경기 소감을 밝힌 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집중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 꼭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내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소연에 1타 뒤진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친 조아람은 2위에 올랐고, 선두에 2타차 1언더파 71타로 경기를 마친 최혜정(27·볼빅)과 이민영(19·LIG손해보험)이 공동 3위로 스코어카드를 적어냈다.
[유소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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