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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박주영이 아스날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볼튼전을 앞두고 있다.
박주영은 21일 오전(한국시각) 열린 슈루즈버리와의 2011-12시즌 칼링컵 3라운드서 선발 출전하며 아스날 데뷔전을 치렀다. 박주영은 이날 경기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70분 남짓 활약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한 채 미야이치(일본)와 교체됐다. 박주영은 아스날 합류 이후 어렵게 데뷔전 기회를 얻었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박주영이 아스날 데뷔전을 치른 가운데 소속팀은 24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스타디움서 볼튼을 상대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아스날은 올시즌 초반 프리미어리그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1승1무3패를 기록 중인 아스날은 17위까지 순위가 처져있다. 아스날이 시즌 초반 부진에 빠져 있지만 박주영의 볼튼전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아스날은 지난 슈루즈버리전서 판 페르시(네덜란드) 아르샤빈(러시아) 테오 월콧(잉글랜드) 아르헤타(스페인) 등 주축 공격진이 대거 결장했다. 이들은 볼튼전서 나란히 출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또한 박주영은 제르빙요(코트디부아르) 샤막(프랑스) 같은 선수들과의 포지션 경쟁에서도 앞서지 못하고 있어 볼튼전 출전기회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아스날과 맞대결을 치를 볼튼은 올시즌 1승4패의 성적으로 19위에 머물고 있다. 볼튼은 올시즌 8골을 터뜨려 무난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13골을 실점해 프리미어리그팀 중 아스날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박주영.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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