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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영어참고서의 전설 '성문종합영어' 저자 송성문(80, 본명 송석문)씨가 별세했다.
송성문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께 향년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송성문씨는 지난 2003년 간암판정을 받은 후 최근 병세가 악화돼 입원치료를 받았다. 송성문씨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며 발인은 24일 오전 6시, 장지는 경기도 파주시 동화경모공원이다.
송성문씨는 지난 1967년 정통종합영어를 출간했다. 이후 성문출판사와 제휴해 성문종합영어로 책 이름이 변경됐다. 이 책은 주요 대학 본고사 입시에 성문종합영어 지문이 그대로 등장하는 등 영어교육에 있어 바이블로 통하며 한해 30만부 이상이 팔리는 등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가 됐다.
특히 성문종합영어책은 영어 공부의 바이블로 인식됐고 19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우리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공부해 봤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홍성대의 '수학의 정석'과 함께 영어 수학의 양대 참고서로 불렸다.
송성문씨는 슬하에 2남 1녀를 두었다.
[성문종합영어. 사진 = 성문출판사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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