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연인' 신지, 개구기 벌칙 굴욕…"나 시집 안 보낼거냐"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주 KCC 이지스 소속 농구 선수 유병재와 열애 중인 가수 신지가 개구기 굴욕을 당했다.

2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에선 국군장병들을 대상으로 '초소에서 밤 근무 설 때 가장 생각날 것 같은 순정녀'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조민서가 1위를 차지했고, 신지가 10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신지는 스튜디오에서 '개구기 끼고 미래의 남편과 아이들에게 영상 메시지 보내기' 벌칙을 수행했다.

신지는 "나 시집 안 보내려고 그러냐"며 화를 버럭냈다. 그러나 벌칙을 피할 수는 없었다. 신지는 개구기를 착용했고, 굴욕적인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신지는 개구기 때문에 침이 흘러나오는 상황에서도 "사랑하는 남편, 나랑 결혼해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남편 사랑하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사랑해"라며 영상메시지를 무사히 완료했다.

[신지. 사진 = QTV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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