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이 대전과의 홈경기를 이국적인 분위기로 연출한다.
FC서울은 24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과 치르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홈경기를 'FC서울 외국인의 날'로 지정해 경기장을 평소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이태원과 같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연출한다. 이미 외국인 전용티켓 5000여매가 판매됐고 당일 현장 구매와 남은 기간 추가 참여 인원을 합쳐 경기 당일에는 1만여명의 외국인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FC서울은 전망하고 있다.
FC서울은 '외국인의 날'에 맞게 경기장내 행사를 꾸밀 계획이다.
경기전에는 러시아 중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10개국 30여명의 어린이가 'Global Kids'라는 이름으로 'FC서울 외국인의 날' 행사를 기념하는 대형 통천을 들고 입장해 한껏 분위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또한 하프타임에는 2010 세계프리스타일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한 풋볼 아티스트 전권씨가 출연해 환상적인 축구묘기를 선보이고, 경기장 밖에서도 난타에서 제공하는 공연 티켓과 타악기 체험 행사가 함께 이루어진다.
이 외에도 다양한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와 체험 행사, 시식 행사들이 펼쳐져 전통과 젊음이 어우러진 모두가 하나되는 의미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FC서울의 데얀과 몰리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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