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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이민호의 인기에 중국 포털사이트마저 다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민호는 22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시나닷컴의 SNS 서비스 ‘웨이보’를 통하여 현지 시간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실시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데 1시간 동안 이민호를 향해 약 13만 5000건의 질문이 쏟아졌고, 결국 시나닷컴의 인터뷰 서버가 다운됐다.
엄청난 질문공세로 서버가 수시로 마비되고 게시판 접속이 원활히 되지 않았지만, 이민호는13만 5000건이라는 ‘최단 시간 최고 기록’을 세우며 중국 내 이민호 신드롬을 입증시켰다.
SNS 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진행하는 인터뷰인 ‘웨이팡탄’은 중국 유명 연예인들과의 SNS 인터뷰를 진행해 온 서비스로 판빙빙, 웨이천, 금성무, 곽부성, 임지령, 이빙빙 등 중국 최고의 스타들이 진행해 왔다.
해외 연예인으로서 이민호가 최초로 진행한 ‘웨이팡탄’에서 서버까지 다운시킨 일에 대해 한 중국 측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있어났다"며 놀라움을 감추치 못했다.
또 중국 현지 언론은 13만 5000건의 질문공세로 최고 기록을 세운 이민호를 ‘무적인기남’이라고 칭하며 ‘이번 인터뷰가 더욱 놀라운 점은 타 연예인과는 달리 인터뷰 하루 전인 21일 소식을 알린 후 22일 인터뷰를 진행하는 1일 동안의 게릴라성 인터뷰였기 때문’이라고 전하고 있다.
이런 사태에 시나닷컴의 공식웨이보 에서는 “13만건 이상의 기록은 인터뷰 시작 이래 최고의 기록이다. 이민호의 무적인기에 탐복을 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민호는 오는 26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중국 현대자동차의 런칭쇼에 참가하기 위해 25일 중국을 방문한다.
[이민호(위), 시나닷컴의 서버다운 안내글. 사진=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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