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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29·정지훈)가 자신의 군입대 날짜를 직접 알리며 소감을 밝혔다.
비는 23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에 인사 말씀 드립니다. 이렇게 인사 드리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10월 11일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지난주 10월 비의 입대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정확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23일 결과가 발표되면서 비는 결국 육군 현역으로 10월 11일 전격 입대하게 됐다.
팬들에게 가장 먼저 이 소식을 전한 비는 "팬들 덕분에 소중한 땀과 영광들을 느끼고 진심으로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너무 늦은 것 같아 송구스럽고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늦게 가는 것이니만큼 더더욱 충실하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많은 꿈을 이루고 가게끔 응원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 10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더욱 성숙된 자세로 돌아오는 정지훈이 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비는 23일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 촬영을 마쳤으며 24일과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군 입대 전 마지막 피날레 콘서트를 연다.
[사진 = 10월 1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하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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