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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산 김주영 기자] 제3회 제일CC배 전국 여성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서 우승을 차지한 박정례 씨가 코스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정례 씨는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제일컨트리클럽(파72·5888야드)서 열린 대회서 최종합계 2오버파 146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해 이 대회서 우승한 박정례 씨는 대회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정례 씨는 대회 시상식에서 "지난해에도, 그리고 오늘도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뒤 "오늘은 기대를 안했다. 그래도 이 자리에 서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발혔다.
이어 그는 "제일C.C에 감사드린다. 코스 관리를 너무 잘해줘서 메이저급만큼의 스릴있는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임직원분들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대회 주최측에 고마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하더라. 많은 추억을 안고 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아마추어 골퍼들도 많은 추억을 안고 갔으면 좋겠다. 수고 많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승자 및 순위 시상 외에 특별상 수여식이 있었다. 전날 예선전 아웃 코스 4번홀(파3·153야드)에서 홀인원을 성공한 이인순 씨는 '홀인원 상'을 받았다. 남다른 패션으로 눈길을 끌었던 서상금 씨는 대회 주최 측과 방송 카메라맨들이 선정한 '베스트 드레스상'을 받았다.
[대회 수상자 및 주최 관계자. 사진 = 안산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주영 juny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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