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수원 블루윙즈의 서포터스 그랑블루가 주장 염기훈을 위한 응원가를 헌정했다.
그랑블루는 23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염기훈의 응원가를 헌정했다. 'Wehavetogo'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수원의 열성적인 팬인 4인조 밴드 가요톱텐과 그랑블루가 공동 기획하고 곡작업과 녹음까지 함께했다. 가요톱텐은 2004년 결성한 리메이크 전문 인디밴드로 평소 수원의 열성팬으로 염기훈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아무런 대가 없이 헌정작업에 참여했다.
'염기훈 송'은 23일 도시락과 멜론 등 유로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됐고 '염기훈 송'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은 염기훈의 이름으로 기부될 계획이다. 그랑블루의 김일두 회장은 "대가없이 곡작업을 마무리해준 가요톱텐에게 감사드린다. 염기훈 헌정가는 수원을 위해 헌신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첫 작품"이라며 "수원 주장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담아 매년 새로운 주장에게 응원가를 헌정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수원 블루윙즈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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