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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유이가 몸빼바지를 입고 변신에 성공했다.
유이는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 촌스런 꽃무늬 셔츠와 함께 독특한 '몸빼패션'을 선보인다.
극중 백자은(유이 분)이 몸빼바지를 입게 된 것은 억수같이 내리는 비에 입고 있던 옷이 다 젖었기 때문이다. 오작교 농장 앞마당에서 텐트살이 중인 백자은은 비를 맞아 옷이 다 젖게 되고 박복자(김자옥 분)는 펄펄 끓는 열에다가 옷까지 다 젖어있는 백자은을 벗기고, 자신의 웃옷과 몸빼바지로 갈아입힌다.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이는 몸빼바지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키가 크고 팔다리가 긴 유이가 몸빼바지를 입자 무릎가까이 바지가 올라가 우스꽝스런 모습이 됐다. 이에 유이는 "이런 바지 처음 입어봤다"며 재차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몸빼바지 입은 유이. 사진 = 초록뱀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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