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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청용의 소속팀 볼튼이 아스날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청용이 박주영(아스날)을 주의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24일(한국시각) 볼튼뉴스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이청용은 부상 치료를 위해 귀국해 있는 가운데 아스날과 볼튼은 24일 오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서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 맞대결을 치른다.
이청용은"프리미어리그서 처음 활약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나는 운좋게도 매경기 뛸 수 있었고 그것은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춰나가는데 도움이 됐다. 박주영 역시 팀에 적응을 빨리하기 위해선 그런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박주영에 대해 이청용은 "좋은 동료이고 그가 경기를 뛴다면 위협적일 것"이라며 "매우 빠르고 영리하고 기술이 뛰어나다"고 높게 평가했다. 또한 "볼튼은 그를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박주영과 프리미어리그서 맞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뜻도 나타냈다. 이어 "한국 선수들의 정신력은 강하다"며 "어느 곳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성공할 수 있다. 모든 한국선수들이 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청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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