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니시노미야(일본 효고현) 김용우 기자] "앞으로 (김)연경이 없더라도 흥국생명과의 관계는 돈독히 할 것이다"
일본 여자배구 JT마블러스 다케다 유지 부장이 앞으로 자매결연팀인 흥국생명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다케다 부장은 23일 오후 만난 자리서 "김연경은 떠났지만 흥국생명과 앞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해 한국에 들어와 전지훈련을 진행했던 JT는 이번에는 흥국생명을 일본으로 초청했다. JT는 흥국생명과 2차례 연습경기를 치렀고, 다른 팀 훈련도 주선했다.
JT와 흥국생명과의 관계는 23년 전으로 올라간다고. JT 다른 관계자는 "다른 팀들도 일본 팀들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지만 우리와 흥국과의 관계를 따라오기는 아직 멀었다"고 웃었다.
일본 V리그 출범 전부터 흥국생명과 관계를 유지했다. 더불어 김연경이 JT에서 2년 동안 활약한 것이 터키리그 진출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이시하라 감독도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치고 "흥국생명이 와줘서 너무 감사하다. 내년에는 우리가 한국에 들어가서 훈련을 하겠다"고 전했다.
[흥국생명과 JT 연습경기 모습]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