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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나는 가수다' 중간 점검 결과 자우림이 1위, 장혜진이 7위를 기록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는 '조용필 스페셜'로 진행됐다. 이날 인순이, 장혜진, 조관우, 김경호,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 등은 조용필의 대표곡 30곡 중 미션곡을 선택했다.
장혜진은 '모나리자', 조관우는 '단발머리', 윤민수는 '창 밖의 여자', 김경호는 '못찾겠다 꾀꼬리', 자우림은 '꿈', 인순이는 '그 겨울의 찻집'을 선곡했다.
특히 중간 점검 현장에 '가왕' 조용필이 나타나 출연 가수들을 놀라게 했다. 조용필의 등장에 모든 가수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가왕'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조용필은 각 가수들과 노래에 대한 사연을 공유했고, 날카로운 지적도 빼놓지 않았다. '나가수' 출연 가수들은 조용필의 조언을 경청하며 2차 경연을 앞둔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이어진 중간 점검 투표 결과 자우림 1위, 인순이 2위, 김경호 3위, 바비킴 4위, 조관우 5위, 윤민수 6위, 장혜진 7위를 기록했다. 특히 1차경연 7위였던 장혜진은 이날 조용필로부터 "처음이 문제다. 물론 편곡자가 여기에 더 보탤 것 같지만 이것으로는 노래가 너무 슬프다"는 지적까지 받아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편, '조용필 스페셜'로 이뤄지는 이번 2차 경연의 음원서비스 수입은 조용필과 일곱 가수들의 뜻에 따라 불우이웃돕기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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