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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수애가 대본을 보는 모습에서 조차 ‘여신’ 포스를 뿜어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에서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 역을 맡은 수애의 촬영 현장 사진이 26일 공개됐다.
사진 속에서 수애는 앉으나 서나, 야외에서나 실내에서나 그 어느 곳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다. 남다른 대본사랑을 보여주고 있는 수애는 대본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에서조차 단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발산하며 아름다운 여신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제작진에 따르면 수애는 촬영 중 틈이 날 때마다 대본을 보며 캐릭터에 대한 분석을 하는 것은 물론 '언어의 마술사'로 불리는 김수현 작가의 대본을 더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누구보다도 대본을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작 관계자는 "촬영현장 속에서 수애는 가슴 시린 사랑을 보여줄 ‘서연’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수애’와 ‘서연’의 혼연일체된 모습을 볼 때마다 역시 프로라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면서 “수애가 선사하는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올 가을 안방 극장에 눈물샘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서연(수애 분)과 사랑을 지키는 지고지순한 남자 지형(김래원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무사 백동수’ 후속으로 방영된다. 첫방송은 오는 10월 17일 오후 9시 55분이다.
[대본 보는 수애. 사진=예인문화]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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