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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가 중국에서 ‘웨딩 한류 전파’를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CEO로 있는 ㈜아이웨딩네트웍스는 최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를 통해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 가운데 하루 만에 1000쌍에 이르는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한류스타가 웨이보 서버를 다운시켰다는 등의 얘길 들었지만 직접 경험하고 보니 ‘대륙의 위엄’에 입을 다물 수 없었다”며 “한편으로는 중국에서 한국의 웨딩상품이 얼마나 위상이 높은지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에는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데 반해 아직 ‘서비스’라는 개념이 희박하다”면서 “2000년 이후 급격히 퀄리티가 상승한 한국의 웨딩상품서비스와 IT시스템을 이용한 편리한 서비스를 바탕으로 웨딩 한류를 전파시키는 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09년 중국 현지에 아이웨딩 차이나 사이트를 오픈했다. 그는 한편 일본의 한 기업이 ‘아이웨딩네트웍스 재팬’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고도 말했다.
[㈜아이웨딩네트웍스의 김태욱 대표. 사진 = 아이웨딩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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