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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아시아에 한류열풍을 불러일으킨 KBS 드라마 '겨울연가'가 뮤지컬로 새롭게 거듭나 관전포인트를 관객들에게 전했다.
먼저 뮤지컬 '겨울연가'의 관전 포인트는 드라마 '겨울연가'에 녹아든 첫 사랑의 감성이 그대로 뮤지컬에도 녹아든다는 점.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아련한 기억들과 순수한 아름다움이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로 올라가면서 더욱 생생한 감동이 전해진다.
또 드라마 '겨울연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장면을 다르게 구현하는 장르의 차별화 혹은 익숙한 멜로디를 뮤지컬 배우들의 생생한 음성으로 듣는 감동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뮤지컬 '겨울연가'의 배우들이 입을 모아 추천하는 장면은 극중 '준상'과 '유진'의 첫 뽀뽀 장면으로 첫 사랑의 풋풋한 감성이 잘 표현돼 관객들에게도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겨울연가'의 오은희 작가는 "뮤지컬 '겨울연가'는 소극장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되는데 이야기의 구조와 감성이 살아있고 원작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다. 감성라인은 엑기스만 꺼내 전달 할 예정으로 관객들에게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극의 전체 분위기를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오는 27일 서울 명보아트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겨울연가' 포스터와 김태한(왼쪽), 최수진.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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