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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이훈이 대학교 입학과 ROTC(학사 장교 훈련단) 출신이었던 사실을 공개했다.
이훈은 26일 방송된 YTN ‘뉴스앤이슈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내가 재수를 했는데 이런 말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삼수를 하기 싫어 경쟁률이 낮았던 경제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수학을 싫어하는데 경제학과가 그렇게 수학을 많이 다루는 과인지 몰랐다. 수학만 하더라”라고 말하면서 “원래 꿈은 영화감독이었다. 당시 아버지가 나이도 많으시고 보수적인 성격이 강해서 영화감독이나 연기자가 되는 것을 싫어하셨다. 그래서 전공을 아버지가 원하는 것으로 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훈은 고려대학교(서창캠퍼스) 경제학과 93학번이다. 또 이훈은 집안 사정 때문에 ROTC에 입대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집안 사정이 어려워 그냥 학교에 다니기 힘들었다. 어쩔 수 없이 ROTC로 입대했다. 그 때 번 돈으로 학비를 댔다”고 말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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