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최근 발목 시술을 받은 배우 권상우가 깁스와 목발을 짚고 무대인사를 감행했다.
영화 ‘통증’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25일 권상우가 개봉 3주차에도 무대인사를 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영관에 깁스와 목발을 짚고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관객들은 갑작스러운 권상우의 등장에 환호를 보내면서도 깁스와 목발을 한 권상우를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또 부상에도 불구, 극장을 찾은 것에 박수를 보냈다.
이날 권상우는 “‘통증’이 개봉한 지 3주가 됐는데 여전히 찾아주시는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날 권상우와 함께한 마동석은 “상우가 생각보다 다리를 심하게 다쳤는데도 꼭 무대인사에 서고 싶다고 얘기하더라. 상우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고, ‘통증’에 대한 애정이 깊은 만큼 더 잘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통증’은 ‘웰메이드 멜로’로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권상우, 마동석(아래 왼쪽부터).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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